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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헬스코리아뉴스]김현철원장의 캄보디아 아웃리치
작성자 청담서울성형외과 작성일 2011-09-30 조회수 1893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 및 분야별 의료진들이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언어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될 지구촌을 꿈꾸며 사랑의 교회 의료선교회가 ‘기근의 땅’ 캄보디아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캄보디아는 6. 25를 겪은 우리보다 더욱 비참한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한 나라이다.

전체 인구 중 34%가 하루 1$로 생존하고 15세 이하 에이즈환자만 3만명. 그들 중 95%이상이 우상을 숭배한다.

처음으로 캄보디아 의료사역에 동참한 청담서울성형외과 김현철 원장은 “이 땅에 믿음과 소망의 싹을 틔우고 그루터기의 역할이 되게 해달라는

소망과 함께 이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진: 김현철원장(좌측부터), 김현철원장에게 수술받은 고아원아이들, 수술을 도와준 비뇨기과 전문의>
 

긴 여정 끝에 캄보디아에 도착한 김현철원장을 비롯하여 13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총 55명의 의료사역팀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교도소와 소외된 마을 등을 돌면서 현지주

민들을 위해 치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 과목을 나누어 진료했다. 첫날은 교도소 의료사역 진료였다.

교도소 내에는 아기를 안고 있는 젊은 여성부터 당뇨족인데도 교도소에서 혈당관리가 전혀 안되어 방치되고 있는 사람까지 치료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치료하는 것이 불편하고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해 많은 현지인들을 진료하고 그들의 건강과 영혼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치유되도록 힘썼다.

둘째 날 숙소에서 약 1시간 버스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지나 도착한 곳은 캄보디아의 어느 시골 마을이다. 시골 중에서도 꽤 가난한 편에 속하는 마을이라 했다.

의료팀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많은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의료팀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로 외상 환자와 피부질환 환자를 맡은 청담서울성형외과 김현철 원장은 “수술이 무섭고 낯설어 거부하는 사람과 여건상 수술을 해 드릴 수 없는 사람을 대할 때 가장 마음이 아팠

다”고 회고했다.

의료팀과 떨어져 혼자 고아원에 방문한 김현철원장은 이마에 혹이 있는 어린 남자 아이와 엉덩이에 큰 혹이 있는 여자아이를 수술했다.

셋째 날은 거리의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을 했다.

아이들을 목욕시켜주고 손톱과 발톱을 깎아주며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이 진행됐다.

어린이사역팀은 재밌는 인형극으로 성경말씀을 들려주고, 찬양과 율동 등을 선보이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다.

형형색색 풍선과 자신이 담긴 사진을 선물 받고 너무나 행복해하는 아이들. 이날 사역팀은 캄보디아의 어린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선물했다 아직 선교가 자유롭지 않은 이국

땅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외된 세계이웃을 찾아 복음을 전한 캄보디아 아웃리치.

멈추지 않는 그들의 사랑이 지금 이 순간에도 캄보디아와 세계선교에 꺼지지 않는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201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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