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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메디뉴스]5월의 신부, 다이어트 실패 했다면?
작성자 청담서울성형외과 작성일 2010-05-13 조회수 1757
5월의 신부, 다이어트 실패 했다면?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2주일 내 군살 제거
 
5월의 신부인 김진영씨(27)는 부모님 상견례 직후부터 다이어트를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살 때문에 고민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전체적인 체중은 줄었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노출되는 어깨, 팔뚝 등은 여전히 ‘튼실’하기 때문이다.
이달에 결혼하는 정세나씨(33)의 걱정은 얼굴 살이다. 타고난 몸매가 늘씬해 웨딩드레스는 잘 소화했는데 결혼이 늦어지다 보니 아무래도 피부가 20대 신부처럼 싱싱하지 않는 게 불만이다. 세나씨는 “양 볼에 사탕을 문 것처럼 튀어나온 볼살을 없애고 싶어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지만 지방은 안 없어지고 아래로 처지는 역효과만 나타났다”며 “웨딩사진은 포토샵으로 보완했지만 결혼식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돼 피부가 더 칙칙해지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들처럼 남모를 고민을 하는 예비 신부가 많다. 누구보다 눈부신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지만 거울에 비치는 주름과 군살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결혼식까지 시간이 촉박해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하기에는 시간이 허락지 않고 성형수술을 받을 여유도 없다.
이런 유형의 고민은 아큐스컬프라는 의료 레이저 기기로 해결할 수 있을 듯하다. 정교하게(accurate) 조각(sculpt)한다는 뜻의 아큐스컬프는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1444nm 파장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지방을 녹여 라인을 잡아주고, 레이저를 이용한 열효과로 리프팅 효과까지 줄 수 있는 레이저 기기이다. 이미 미국 FDA 승인과 유럽 CE인증을 받았다. 이 기기로 얼굴에 하는 시술은 아큐리프트, 얼굴 외 어깨, 팔뚝 등의 부위에 하는 시술은 아큐쉐이프라고 한다.
 
청담서울성형외과 김현철 원장은 “일반적인 지방흡입술은 지방을 바로 빼기 때문에 단단한 지방은 제거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며 “아큐스컬프는 지방 세포를 선택적으로 녹일 수 있는 1444nm 파장을 이용하여 효과적이며, 물에 대한 흡수도도 높아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어 안전하며, 600um의 가는 캐뉼라를 이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세밀한 얼굴 라인 및 몸매 라인 성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간단하고 안전한 얼굴 및 몸매 라인 교정…2주일이면 회복
아큐스컬프는 1444nm의 레이저로 안전하면서도 정교하게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녹여 주사기 흡입관을 통해 빼내는 방식이다. 돼지 지방조직을 대상으로 1064nm 파장과 1444nm 파장을 비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444nm 파장이 더욱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지방조직을 융해하고 목표로 하는 지방조직에 더 정확하게 흡수됐다.
또 주사 바늘 두께의 미세한 관을 통해 지방을 빼내므로 통증, 흉이나 멍, 부종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르다. 시술 부위만을 부분적으로 국소 마취를 하기 때문에 안전성도 매우 높다.

시술 시간은 몸에 하는 아큐쉐이프 시술은 1시간 30분, 얼굴에 하는 아큐리프트 시술은 1시간 정도면 무난하다. 지방이 단단하거나 제거할 양이 많은 경우는 여러 번 시술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1회 시술만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시술 후 바늘 구멍만한 시술 부위에는 살색 테이프를 붙이고 2~3일이 지나고 떼기 때문에 주말에 시술받고 월요일부터 일상에 복귀해도 문제가 없다. 다만 개인에 따라 멍이 들 수 있으므로 결혼식을 앞둔 신부라면 2주일 정도 여유를 갖고 시술 받는 것이 안전하겠다.
아큐스컬프는 지방을 없애는 동시에 레이저에 의한 열작용으로 인해 피부가 팽팽해지고 팔자주름 같은 얼굴 주름이 없어진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레이저가 지방을 녹이는 역할도 하지만 주변 조직에 약간 열손상을 줘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다. 얼굴에 하는 시술을 아큐리프트라고 부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아큐리프트는 양 볼과 목 부분, 턱의 전 부분을 겨냥해 시술하게 된다. 해당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고 턱 부분에 필러를 약간 주사하면 요즘 유행하는 ‘V라인’이 나타나고 ‘엣지’있는 턱선을 갖게 된다.
김현철 원장은 “이중 턱이나 처진 볼살 등은 예전에는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으나 이제는 간단하고 안전한 시술로 턱선을 살리게 된다”며 “회복기간이 빠르므로 곧 결혼을 앞둔 신부, 장기 휴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 등에게 적합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소수정 기자 (crystals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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